설교자 | 정준화 전도사 | 본문 | 시편 114:1-8 |
조회수 | 289 | 설교일 | 2018-07-13 |
작성자 | 한동호 | 작성일 | 2018-07-17 15:22:41 |
2018 7 13 새벽예배 |
2018 7 13 금요일 새벽예배
시편 114:1-8 1.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2.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3.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 4.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었도다 5.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찌함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찌함인가 6.너희 산들아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들 같이 뛰놂은 어찌함인가 7.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1. 줄거리 오늘은 할렐루야 시편 모음집의 네 번째 시편입니다. 오늘의 시는 출애굽에서부터 가나안을 건너기까지의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함께하신 은혜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비록 114편에는 ‘할렐루야’라는 표현이 나오진 않지만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을 마르게 하시며 산들을 흔드시고 땅을 떨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구원하심을 찬양합니다.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구속하시는 하나님 111편~118편의 시편 모음집에서 오늘 본문인 114편에서만 ‘할렐루야’라는 표현이 나오지 않습니다. 111편~113편까지는 서두에 ‘할렐루야’가 나오지만 114편을 지나 115편부터는 시의 맨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 ‘할렐루야’가 나타납니다. 8개의 시편 중 정중앙에 위치한 114편에서는 마치 어떠한 특별한 메시지를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시에서는 다른 시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하시고 그의 광대한 통치를 바라보기 보다는 과거를 회상함 가운데 ‘구속사적 관점’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먼저 1절을 보시면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야곱의 집안이’라는 표현에 ‘집’은 구약에서 보통 가문을 가리키는 말로 이해됩니다. 하여 아브라함 가문의 언약적 계보가 이어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애굽을 ‘언어가 다른 민족’으로 표현하여 이스라엘과 차별된 민족임을 드러냅니다. 2절로 나아가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다 말씀합니다. 먼저 성소로 번역된 ‘코데쉬’는 기본적으로 ‘거룩함’, ‘구별된’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하여 유다를 그의 거룩함을 위해 선택하셨으며 이스라엘을 그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왕국으로 삼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공간, 하나님의 민족으로 선택되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선택된 백성으로 인해 구약의 구속사적 역사와 그 계보가 유다지파인 예수그리스도에게까지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선택과 구속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만’을 위한 선택과 구속이 아닌 ‘온 열방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크신 계획이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어 그들을 구원하시고 나아가 우리를 사랑하사 유다지파를 거룩히 세우시고 그 안에서 예수그리스도를 계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영원토록 구속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 능력 가운데 구원하시는 하나님 3-6절은 출애굽에서부터 가나안땅까지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함께하신 일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3절에서는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라 말합니다. 여기서 바다는 ‘홍해’를 가리키며 요단은 ‘요단강’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의 추격을 피해 홍해를 건너야만 했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요단 강을 건너야만 했습니다. 이 두 장애물이 하나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도망가고 물러가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4절에서 산들이 숫양들 같이 뜀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강림하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5-6절에서는 3,4절의 내용을 한번 더 언급함으로 그 사건들이 일어난 이유를 물으며 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7,8절에서 한번 더 시인은 마른 반석에서 물이 터져 나오는 역사를 통해 능력가운데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 강을 마르게 하여 건너게 하실 뿐 아니라 그 사이의 모든 순간 가운데 시내산에 임하시고 반석에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하시는 등 능력가운데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이는 출애굽서부터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모든 여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능력가운데 함께하셨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의 능력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모든 장애물들과 어려움들은 장애물이 아니게 되었고 어려움이 없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의 능력가운데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우리와 동행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자. 시인은 과거를 회상하며 하나님께서 그들과 능력가운데 함께하심을 바라보며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시기에 모든 장애물들이 장애물이 되지 못하고 도망하며 물러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시기에 산들이 뛰놀며 마른 반석에서 물이 터져 나오게 됩니다. 상황과 환경은 마르고 한계에 부딪칠지라도 눈에 보이는 환경을 넘어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볼 때, 또한 그 능력 앞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그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이며 그의 백성인 줄 믿습니다. 우리의 한계를 넘는 온 만물의 주권자시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능력을 바라보며 신뢰함 가운데 믿음을 갖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그 믿음 가운데 시인이 경험한 하나님, 홍해가 갈라지고 요단강 바닥이 마르며 반석에서 물이 터져나옴으로 산과 바다와 땅들이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 떠는 능력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의 머리로 한계를 두지 마시고 그가 말씀하시는대로 순종하며 나아가 그의 능력 안에서 주를 찬양케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2) 성전 삼으시고 교회를 이루신 주님의 뜻을 바라보자. 함께 2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시고 유다 지파를 성소삼아 거룩케 하심을 통해 그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서도 임하시길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뿐만 아니라 이 구원의 물결은 유다지파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에게까지 흘러가 그의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유다 지파를 거룩한 지파로 삼으시고 그 지파를 성소 삼으신 것과 같이 성령 하나님은 우리 각 영혼을 성소 삼으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어 성전삼아 주셨습니다(고전 3:16).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무리들의 한 영혼 한 영혼을 모아 그의 몸을 이루셨고 교회를 이루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그의 통치가 이뤄지는 영토를 삼으신 것과 같이 우리 믿는 믿음의 공동체 가운데 그의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계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은 바로 우리 각 영혼에 거하심으로 우리와 하나되어 교회를 이루려 하심인 것입니다. 우리는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따라 그의 통치가 머무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심에서 끝나지 않고 그의 몸을 이루시고 그의 통치가 이뤄지는 공동체, 나아가 우리가 영원히 거할 주님의 나라를 소망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속에 함께 동행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여 그의 통치 안에서 세상이 감당치 못할, 세상이 두려워 떠는 능력의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거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기도어구 – 구원의 하나님 5. 기도제목 – 기도어구, 고난받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교회 건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