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안진섭 목사 | 본문 | 예레미야 2:20-28 |
조회수 | 208 | 설교일 | 2017-09-16 |
작성자 | 정준화 | 작성일 | 2017-09-22 10:54:27 |
2017 9 16 새벽예배 |
9월 16일 토요일 새벽예배
본문: 예레미야 2:20-28 20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21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26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28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1. 줄거리-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 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을 책망하고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 포도나무와 같은 좋은 종자를 심었지만 이스라엘은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현실을 보며 탄식하십니다. 2. 하나님은 누구신가? 1) 사명을 주신 하나님(20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멍에와 결박을 끊어버렸습니다. 보통 멍에와 결박은 속박이나 강제노역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멍에와 같은 사명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응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보내시면서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상을 숭배하던 그 땅에 들어가 그 곳을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라는 사명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사명을 버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멍에와 결박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은 곧 나가서 가나안 땅에서 성행하던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보내신 것은 사명을 위해서였습니다. 우상숭배가 성행하던 그 죄악의 땅을 하나님의 선한 통치가 있는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라는 사명 말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순전한 참 종자 포도나무를 심으신 하나님(21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순전한 참 종자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 땅에서 신음하던 이스라엘을 해방시켰습니다. 열 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치셨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순결한 신부였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순결한 신부인 이스라엘에게 만나를 주시고 생수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온갖 정성을 들여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이끄셨습니다.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가아안 땅을 차지하면서 그들은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이스라엘은 참 종자 귀한 포도나무였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을 정복하고 정착하게 되면서 그들은 가나안에서 성행하던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참 종자 귀한 포도나무를 심으신 분입니다. 우리를 귀한 존재로,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드신 분입니다. 3. 내게 주시는 교훈- 혼합주의를 경계하라.(22-2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 더렵혀져서 아무리 많은 비누로 씻어도 그 죄악이 하나님 앞에 그대로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항변합니다. “나는 더렵혀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바알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하나님은 분명히 그들이 더렵혀졌다고 하셨는데 이스라엘은 더렵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다고 하면 현대인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을 거부하고 바알에게 제사드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멈춘 적이 없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면서 바알신도 섬겼다는 것입니다. 바알신은 풍요와 쾌락의 신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자 그 땅의 백성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의 신 여호와는 광야의 신이고 전쟁의 신이야. 이제 가나안에 정착했으니 농사의 신이며 풍요의 신인 바알을 섬겨.”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심지어 바알 숭배자들은 여호와께 제사 드리는 것을 중단하라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그것도 섬기고 이것도 섬기라고 말합니다. 그것도 섬기고 이것도 섬기는 것, 여호와도 섬기고 바알도 섬기는 것, 그것이 바로 혼합주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완전히 떠난 것이 아닙니다. 다만 혼합주의에 빠진 것뿐입니다. 하나님은 혼합주의를 아주 싫어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우상숭배이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떠난 죄악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있었기 때문에 죄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탄은 매우 지혜롭습니다. 사탄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합니다. 때로는 아예 교회에 다니지 못하도록 교회를 폐쇄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자유로운 나라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 때 사탄의 전략은 주일에는 교회에 나가되 주중에는 풍요와 쾌락의 신을 섬기라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교회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라고 우리를 속입니다. 그 결과 수많은 교인들이 이런 식의 혼합주의적 우상숭배에 빠져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가장 강력하게 방해하는 대적이 바로 풍요와 쾌락의 신입니다. 그것이 바로 현대판 바알신입니다. 단지 주일에 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주일에 교회에 나오면서 주중에는 여전히 풍요와 쾌락의 신을 따른다면 그것이 바로 바알숭배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그것이 바로 죄악입니다. 그러므로 혼합주의를 경계 하십시오. 교회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마십시오. 매일 매 순간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참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십시오. 주일만이 아니라 일주일 내내 풍요와 쾌락의 신이 아니라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십시오. 그러기 위해 매일 말씀을 붙잡고 씨름해야 합니다. 매일 매 순간 바알이 아니라 하나님만 섬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 그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씨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기도어구- 사명을 주신 하나님 5. 기도제목- 기도어구, 주일예배, 교회공간, 환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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